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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와 나

Darkel 2012. 6.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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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때울 겸해서 중학생 때 주고 받은 메일 내용을 써본다.

1통째

나 [하늘은 어째서 푸를까.]

소꿉친구 [몰라. 것보다 만화 돌려줘.]


2통째

나 [팔았어.]

소꿉친구 [죽어.]


3통째

나 [창문 열어.]


창문으로 만화를 던져넣은 뒤 메일 종료.





2




3

1통째

나 [배아파.]

소꿉친구 [나도.]


2통째

나 [거짓말이다, 바보야!]

소꿉친구 [한가해?]


3통째

나 [응.]

소꿉친구 [게임할까?]


4통째

나 [배는?]

소꿉친구 [괜찮아.]


집에 난입한 뒤 종료.





8

스펙




13

스펙...

지금은 서로 21살
이 메일은 중학교 2학년때 주고 받은 거니까.
14살때였을 거야.


1통째

나 [숙제할 맘이 안 생겨.]

소꿉친구 [난 벌써 다 했어.]


2통째

나 [보여줘.]

소꿉친구 [싫어.]

3통째

나[구두쇠.]

답장은 없음.
이 다음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안나.





17

1통째

소꿉친구 [밥 먹으러 가자.]

나 [고마워.]


2통째

소꿉친구 [사줄 생각 없어.]

나 [나 돈 없어. 이번에 유희왕 사서.]


3통째

소꿉친구 [나 먼저 간다.]


결국 사주지 않았다. 진짜 구두쇠다.






18

덧붙여 지금 사귀고 있는 거야?
사귀고 있다면 폭발해라!!




22

>>1

지금은 서로 어떻게 지내고 있어?
직업같은 거 말야.




23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아직 여름방학은 아냐.
시험조차 아직.



1통째

나 [오늘도 좋은 날씨.]

소꿉친구 [한가해?]

2통째

무시 했다.





25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
그런데 나는 반쯤 5학년 확정.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괴롭다.

지금은 사귀고 있어.
이 메일을 주고 받을 때는 안 사겼지만.


1통째

소꿉친구 [오늘 체육 시간때 펄펄 날던데?]

나 [농구하는데 정신이 팔렸거든, 나 멋졌어?]


2통째

소꿉친구 [왠지 기분 나빴어.]

나 [시끄러, 추녀.]


3통째

소꿉친구 [추녀라니, 지금 누구보고 꼬끼오]

나 [제정신이야?]

이후 말다툼한 건 생략한다.




29

1통째

나 [더워, 더워, 더워, 더워, 더워.]

소꿉친구 [에어컨 최고.]


2통째

나 [지금부터 그걸 부수러 갑니다.]

소꿉친구 [하기만 해봐, 유희왕 전부 버린다.]


3통째

나 [미안합니다. 방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소꿉친구 [싫어.]


이후 난입해 들어가서 같이 게임하던 중 실수로
에어컨 리모콘에 쥬스를 엎지른 바람에 맞았다.





34

이웃집에 살아.
에로게처럼 창문이 맞은편에 있진 않아.

소꿉친구네 집 베란다가 내방 창문쪽으로 나있어서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다.
어쩌다 실수하는 바람에 발목을 심하게 접질린 이후
더 이상은 그런 짓 안 하지만.



1통째

나 [지금 팬티만 입고 있다.]

소꿉친구 [색은?]


2통째

나 [변태.]


답장이 안왔다.






41

1통째

소꿉친구 [대회, 어땠어?]

나 [졌어.]


2통째

소꿉친구 [내년에는 힘내.]

나 [응, 하지만 좀 분해.]


3통째

소꿉친구 [그만큼 열심히 해서 그래.]

나 [고마워.]


중학교 2학년때, 연식 테니스 대회에 나갈을 때 이야기.





42

이런 청춘을 보내고 싶었다.




45

1통째

나 [내일, 초콜렛 줄 거지?]

소꿉친구 [그럴 마음이 안드네.]


2통째

나 [내놔.]

소꿉친구 [작년에는 필요없다고 했잖아.]


3통째

나 [그래도 줬잖아.]

소꿉친구 [몰라.]


4통째

나 [부탁합니다.]


답장은 없다.






48

젠장!! 부럽다!!




50

1통째

소꿉친구 [3학년 진급 축하~]

나 [그래서?]


2통째

소꿉친구 [올해는 같은 반이려나?]

나 [반까지 같으면 동아리빼고 언제나 같이 있게 되니까 싫어.]


3통째

소꿉친구 [중학교 들어와선 한번도 같은 반이 아니었으니까 괜찮잖아.]

무시 했다.


이땐 분명 소꿉친구랑 같이 다니는 걸
누군가에게 지적받고 왠지 기분이 언잖았을 때다.





51

좋은 관계를 쌓아올렸구나.




52

1통째

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꿉친구 [우우우우우우우우.]


2통째

나 [119에 전화해봐.]

소꿉친구 [죽어.]





53

질투와는 다른 부러움이 느껴진다.




56

나한테는 소꿉친구가 없어.
그래서 너무 부러워.




57

1통째

소꿉친구 [오늘 따뜻해.]

나 [내 마음은 춥다.]


2통째

소꿉친구 [무슨 일 있어?]

나 [뭐가?]


3통째

소꿉친구 [마음이 춥다고 하길래, 뭔일 있나 싶어서.]

나 [그냥 해본 말이야.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58

나도 마음이 추워.




60

의외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쓸 내용이 떨어지면 사귀는 중에 있었던 일을 적어볼까.


1통째

나 [지금 깨달은 건데, 6월달엔 공휴일이 없네?]

소꿉친구 [작년에도 그 말 했잖아.]


2통째

나 [그랬나?]

소꿉친구 [응.]


3통째

나 [죽어.]

소꿉친구 [뭐?]






64

1통째

나 [네가 있던 여름은?]

소꿉친구 ~ 무시


2통째

나 [머나먼 꿈속~]

소꿉친구 ~ 무시

이 후 내가 일방적으로 가사를 써서 보냈다.

소꿉친구 [노래방 가고 싶어?]

나 [응, 눈치 좋네.]





65

이 스레는 분명 1000까지 간다.




67

아니 제발 1000까지 가줬으면 한다.




76

나도 소꿉친구가 있긴 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버렸을까...




84

1통째

나 [오늘 △△가 네 메일 주소 가르쳐 달라고 했어.]

소꿉친구 [거절해둬.]


2통째

나 [알았어.]


이때 내심 엄청 두근 두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기억하고 있다.





89

1통째

나 [바루스]

소꿉친구 [나우시카 재미있지.]


2통째
나 [어째서 너랑 소꿉친구여야 하는 걸까.]

소꿉친구 [그러네.]





97

1통째

소꿉친구 [내일 왕복 달리기 하기 싫어.]

나 [시합하자~]


2통째

소꿉친구 [핸디캡을 줘.]

나 [안돼.]


3통째

소꿉친구 [그럼 >>1가 40번 왕복했을 때부터로.]

나 [적어도 30회부터.]


4통째

소꿉친구 [좋아.]






104

1통째

나 [너네 엄마 참외배꼽~]

소꿉친구 [그 말 전해둘께.]


2통째

나 [미안합니다. 본심이 아니었습니다.]

소꿉친구 [벌써 말했어.]


3통째

나 [이제 너랑 말안해.]

소꿉친구 ~ 무시


소꿉친구네 엄마가 웃으면서 날 혼낸 게 기억난다.





108

다음날

1통째

나 [숙제 보여줘.]

소꿉친구 ~ 무시


2통째

나 [숙제]

소꿉친구 ~ 무시


집에 찾아 갔더니

[이제 나랑은 말 안한다면서?]

이런 소리를 들었다.





110

1통째

소꿉친구 [슬슬 졸업 시즌이네.]

나 [나도 집에 와서 그 말 들었어.]


2통째

소꿉친구 [고등학교때도 동아리 활동할 거야?]

나 [할 거야.]


3통째

소꿉친구 [동아리 활동 정말 좋아하나보네. 나도 뭔가 해볼까.]

나 [같이 하자~]


4통째

소꿉친구 [가르쳐 준다면 좋아.]

나 [연식이랑 경식은 다른 거 같으니까 나도 처음부터 다시 배울래.]





112

1통째

나 [내일 입학식!!]

소꿉친구 [그러네. 조금 긴장돼.]


2통째

나 [나도 긴장돼. 왠지 어른이 된다는 느낌이잖아.]

소꿉친구 [응응, 기다려져.]


3통째

나 [잠 안와.]

소꿉친구 [그럼 게임이라도 해.]


4통째

나 [YES]




113

이건 좋은 스레.




114

고등학교도 같은 곳 다녔어?




115


1통째

소꿉친구 [내일 동아리 견학 즐거우려나.]

나 [무서운 선배 있으면 안 들어갈 거야.]


2통째

소꿉친구 [그럼 나도 안 들어가.]

나 [치킨]


3통째

소꿉친구 [새?]

나 [아무 것도 아냐.]





117

지금은 어떤 관계야?




118

고등학교도 같았어.
서로 집에서 가까운 고등학교에 가고 싶어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같은 학교가 됐지.


1통째

나 [내일 라켓 보러 가자.]

소꿉친구 [좋아~]


이 날은 이렇게 넘어갔지만,
다음날 내가 소꿉친구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122

지금은 사귀고 있어.
내가 취직하면 결혼할 예정.

메일에 대한 건 아니지만, 라켓을 보러 근처 시내에 갔을 때 이야기


나 [오늘은 왠지 추워.]
소꿉친구 [그러네.]
나 [나의 소중한 죤슨도 줄어들었어.]
소꿉친구 [틈만 나면 그런 얘기, 야한 농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나 [남자니까.]
소꿉친구 [기분 나빠. 그나저나 윗도리를 입고 올 걸 그랬나.]
나 [그럴걸...추우니까 손 잡을까?]
소꿉친구 [에? 음...아...좋아.]

평소 그대로 농담처럼 말했는데 갑자기 동요하면서
얼굴이 새빨개진 소꿉친구의 모습을 보고 멍해진 게 기억난다.

했던 이야기는 대충 이런 느낌, 상당히 적당하게 생각해내고 있다.





123

취직하자마자 결혼하는 것보단 안정을 찾은 다음 하는 게 좋잖아.




125

커플 자식! 폭발해라!!




126

폭발해라!!




127

1통째

나 [내일은?]

소꿉친구 [대회.]


2통째

나 [장소 어디?]

소꿉친구 [xx]


3통째

나 [힘내라.]

소꿉친구 [너도~]





129

모두 나가버리자!




133

역시 그게 좋으려나, 아직 나 혼자 생각이니까.
나중에 둘이서 이야기해볼께.

충고 고마워.



1통째

소꿉친구 [노래방.]

나 [가고 싶어?]


2통째

소꿉친구 [응, 내일 동아리 오전 시간뿐이고.]

나 [좋아, 하지만 나 내일 아르바이트 끝내고
      잠시 동아리 들렀다 가니까 중간에 잘지도 몰라.]


3통째

소꿉친구 [아르바이트 있었지. 미안, 역시 됐어.]

나 [괜찮아. 나도 오랜만에 노래방 가고 싶어졌으니까.]


4통째

소꿉친구 [고마워.]





135

으어어어어어어어~




137

1통째

나 [날았다. (웃음) 오토바이는 반쯤 부셔졌고.]


새벽 4시쯤에 보낸 거라 7시쯤에서 답장이 왔다.

소꿉친구 [괜찮아?]


2통째

나 [오토바이는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야단 맞지 않았어.
   신문도 전부 다 배포한 다음이었으니까 없었고.]

소꿉친구 [그거 말고, 몸이나 머리 부딪히거나 하진 않았지? 뼈는?]


3통째

나 [괜찮아. 찰과상 정도니까.]

소꿉친구 [조심해야지. 지금 집이지? 잠깐만 기다려.]






138

3년 정도 일에 익숙해진 다음 결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결혼한 뒤 체질에 맞지 않아서 회사 관뒀다~ 이렇게 되면 안되잖아.
공무원이라면 느긋하게 1년 정도 후에 결혼해도 되지만.





141

공무원을 목표로 하진 않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본다.
3년 정도 일하고 나서 결혼한다는 발상을 없었으니까, 정말 고마워.


1통째

나 [아르바이트 그만 둘까.]

소꿉친구 [힘들어?]


2통째

나 [응, 동아리 가기 전부터 진이 빠지니까. 어쩔지 고민하고 있어.]

소꿉친구 [사장님이랑 얘기를 해봐. 안되면 그만둬도 좋다고 생각해.]


3통째

나 [그렇게 해볼께, 고마워.]

소꿉친구 [건강 조심해.]





142

죽고 싶다




143

1통째

소꿉친구 [내일은 크리스마스.]

나 [말하지 마.]


2통째

소꿉친구 [함께 놀러가자.]

나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나올테니까 싫어.]


3통째

소꿉친구 [그럼 최소한 식사라도 하러 가자.]

나 [좋아.]





144

메일을 읽고 있자니 >>1이랑 소꿉친구가
점차 어른이 되어 가는 게 보여.





145

이 시점에 사겼어도 이상하지 않은 메일이다.




146

소꿉친구는 예뻐?




147

내가 이 스레를 왜 봤을까....
오늘은 맥주다!!




149

내가 보기엔 그 어떤 연예인보다 예뻐.
헌데 술자리에서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보통에서 조금 플러스한 느낌, 이란 소리를 들었어.



...왠지 화났지만.


1통째

나 [징글벨~징글벨~]

소꿉친구 [크리스마스 지나고 나서야 크리마스같은 소리하네.]


2통째

나 [한가해?]

소꿉친구 [지금부터 xx랑 ㅁㅁ랑 옷 사러 갈꺼야.]


3통째

나 [........]

소꿉친구 [같이 갈래?]


4통째

나 [갈래.]

소꿉친구 [xx랑 ㅁㅁ가 괜찮다고 하면.]






151

사귀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때 부터?




153

1통째

소꿉친구 [내일 첫참배 가자.]

나 [그럴 거면 지금 가자.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2통째

소꿉친구 [알았어. 따뜻하게 입고 와.]

나 [응, 손난로 가져갈께. 너 손난로 갖고 있어?]


3통째

소꿉친구 [있어.]

나 [좋아.]


이날 처음으로 키스했다.





155

...커플...죽어....




157

최고의 새해맞이 잖아. wwwwwwwww




159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66

응, 고등학교때부터야.
지금부턴 사귀기 시작했을 때를 쓸 생각이야. w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가서 둘이 딱 달라 붙어 있던 중 이었다.
잠시 대화가 멈추고 서로의 시선이 마주쳤을 때 무심코 키스해버렸어.

그러고 나니 소꿉친구 얼굴이 새빨개 졌고, 나도 부끄러웠기 때문에
더이상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없게 됐다.
첫 참배는 12시가 지나면 첫 참배한 게 되나?

첫 참배는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바로 메일을 보냈다.


나 [조금 전에는 미안.]

소꿉친구 [괜찮아.]

나 [네 얼굴 보고 있자니 어째선지 참을 수 없어져서.]

소꿉친구 [정말 괜찮아.]

나 [하지만 놀이나 장난으로 그런 거 아냐. 널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소꿉친구 [진짜?]

나 [응, 그러니까 지금 널 보고 싶어. 집앞에 나와줄래?]

소꿉친구 [응.]






167

집 앞

소꿉친구 [나도 좋아해.]

보자마자 날아온 소꿉친구의 말에 나는 굉장히 놀랬다.

나 [정말?]

소꿉친구 [응, 예전부터 좋아해왔어, 좀 전에 키...키스 했을 때는 기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

나 [응.]

소꿉친구 [그러니까...저기...]

나 [사귀어 볼까?]

이렇게 사귀기 시작했다.
그때 상황은 기억하고 있지만, 말한 건 조금 애매해. w
그래서 좋은 이야기식으로 만들어 버렸어.
메일을 안 보면 기억이 잘 안나니까...





176

와...진심으로 죽고 싶다.




178

아...나도 빨리 죽어야 될 것 같아.
VIP를 하고 있을 때가 아냐.




179





183

커플 자식....폭발해라.
진심으로 폭발해라.
날 이렇게나 우울하게 만들다니...




186

낚시 선언이 없으면 난 죽는다. 우울해서.





187

고백한 다음날, 동아리 끝나고 집에 와서 주고 받은 메일


1통째

나 [왠지 변한 게 없네.]

소꿉친구 [응, 확실히 평소 그대로야.]


2통째

나 [언제나 함께니까, 아~ 역시 이 느낌이 좋아.]

소꿉친구 [그렇네. 하지만 한가지 바뀐 건 있어.]


3통째

나 [응? 뭔데?]

소꿉친구 [>>1이 조금 상냥해진 거.]


부끄러운 나머지 답장도 못했다.






192

눈부시다!!
아저씨한테는 너무 눈부셔!!





194

1통째

나 [내일부터 학교네. 귀찮아라.]

소꿉친구 [애들한테 사귀기 시작한 거 말해도 돼?]


2통째

나 [안돼.]

소꿉친구 ~ 무시





197

으아아...이 스레에 악플을 왕창 달고 싶다....
이런 스레는 너무 우울해....
진짜 죽고 싶다...




199

녹는다!! 내 몸이 녹아아아!!
VIPPER 같이 삐뚤어진 인간들한테 이 스레는 너무 괴로워...




203

그런데 언제부터 함께 지내온 거야?




204

1통째

소꿉친구 [데이트 하자.]

나 [졸려.]


2통째

소꿉친구 [앞으로 30분 정도면 도착하니까, 시내로 놀러가자.]

나 [알았어. 그럼 40분 뒤에 가자.]


3통째

소꿉친구 [응.]





207

1통째

나 [내일은~ 내일은~]

소꿉친구 [ㅁㅁ랑 놀러갈 거야.]


2통째

나 [그렇습니까. 그럼 됐습니다.]

소꿉친구 [미안, 돌아오면 너네 집에 놀러갈께.]


3통째

나 [됐어, 안 와도.]

소꿉친구 [예, 예.]





208

.....이것이 바로 살의 인가.....




209

이때가 2학년 9월달


1통째

소꿉친구 [바다 보고 싶어.]

나 [제정신입니까? 지금 9월이에요.]


2통째

소꿉친구 [사람이 없는 바다는 뭔가 재미있을 거 같지 않아?]

나 [여름에 갔으니까 싫어.]


결국 안 갔다.






217

태어난 이후 계속 이려나.
내가 태어나고 1개월 후에 소꿉친구가 태어났거든.


1통째

소꿉친구 [최근 데이트를 못한 거 같은데.]

나 [매일 같이 있잖아.]


2통째

소꿉친구 [학교에선 그렇지,요즘엔 집에도 자주 들리지 않게 된 것 같아.]

나 [그럼 와.]


3통째

소꿉친구 [씻어야 되니까 못 가.]

나 [응.]



조금 기대했는데, 유감.




219

나도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지내는 여자애가 있는데.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꽤 예쁘다. 성격도 좋고.
중학교때 같은 학교 다녔던 사람이 나뿐이라
고등학교 다니는 지금도 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220

>>219

커플이다!! 여기 또 커플이 있어!!




221

>>219

너도 폭발해라!!!




222

>>219

제길, 제길, 제길, 제길, 제길.




224

1통째

소꿉친구 [크리스마스.]

나 [올해는 무섭지 않아.]


2통째

소꿉친구 [내 덕분이네.]

나 [....예에....]


3통째

소꿉친구 [어디 갈까?]

나 [오다이바에 가자. 나 결정해둔 게 있거든.]


4통째

소꿉친구 [좋아~ 왠지 즐거울 거 같네.]

나 [나도 기다려져.]





226

제발....폭발해줘....부탁해.....




우울하다.




227

난 이제 사랑같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짐승이 되겠다고 결심했는데.




232

크리스마스

오다이바에서 선물을 주고 재차 고백했다.
야경과 선물과 고백 때문인지 소꿉친구가 갑자기
소리는 내지 않고 울어버렸다. 아무 전조도 없었기에 꽤나 놀랐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녀를 소중히 여기자고 굳게 결심했다.






236

따라 잡았다. 좋아!!











죽자.



241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지만.....

동시에 죽고 싶어.



245

>>241

안심해라.




나도 그러니까.

 

더보기

279

연예인으로 치자면 좀 못생긴 아라가키라는 소리를 들은 적 있어.
하지만 내가 보기엔 아라가키 따위하곤 비교도 안돼.

1통째

나 [크샤아아!!]

소꿉친구 [히요오오오~]

2통째

나 [묘묘묘묘묘묘~]

소꿉친구 [뇨뇨뇨뇨뇨뇨~]


뭐지, 이거.




역주










281

이 스레를 읽으면 읽을수록 >>1이 싫어지는 이유는 뭘까.
내 휴대폰은 이미 시계가 되버렸는데...





283

뭐야, 이거...부러워서 죽고 싶은데...




284

>>279

내 동생이랑 주고 받는 메일도 이거랑 비슷해.




285

죽어라! 아니 죽여줘!!




286

내 휴대폰은 자명종인데...




287

지금까지 봐온 2ch 스레중에 가장 파괴력이 높은 스레다. 이거.




290

우리가 가진 휴대폰이랑 >>1이 가진 휴대폰은 달라.
그의 휴대폰에는 사랑이 가득 차 있어.





292


1통째

나 [내일부터는!!]

소꿉친구 [3학년!!]

2통째

나 [같은 반이면!

소꿉친구 [좋겠는데!]

3통째

나 [아~ 왠지 쓸데없이 긴장된다.]

소꿉친구 [나도 그래. 게임하자.]

4통째

나 [난 허리 흔드는 게임이외엔 하고 싶지 않아.]

소꿉친구 [오늘은 무리.]

뭐지...나.
완전히 원숭이잖아.








293

짜증나. www



295

커플은 날아가라!
사라져라! 폭발해라!




299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오늘 2번째로 비명을 질렀다.




300

1통째

소꿉친구 [보고 싶어.]

나 [난 보기 싫어.]

이건 갑자기 우리집에 와서 날 껴안고 안놔줬을 때다.
왠지 그때 생각에 웃게 되는걸.
메일을 되돌아보는 게 꽤 재미있다.









301

나도 웃음짓고 있지만. wwww
마음이 아파. wwwwwwwwwwww
너랑 나랑 반응은 같지만, 뭔가가 달라. wwwwwwwwwww




303

소꿉친구랑 사귀기 시작했을 때, 양쪽 집안 부모님 반응은 어땠어?




304

말을 할 수 없을만큼 부럽다.




305

1통째

나 [딸 이름은 네무라고 붙이자.]

소꿉친구 [또 무슨 애니메이션 케릭터?]


2통째

나 [응.]

소꿉친구 [한자로 뭐라고 쓰는데?]


3통째

나 [응? 모르는 거야?]

소꿉친구 [시끄러. 잠깐 기다려 봐.]

그리고 어째선지 설교당했다.





307

옛날 휴대폰을 버린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드는 스레다.




309

내 휴대폰에는 시계 기능밖에 없습니다.




312

>>303

그쪽이나 이쪽이나 상당히 놀라워했다.
서로 사이 좋게 지내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남녀사이로 사귀고 있다곤 생각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소꿉친구네 아버지에게 딸을 부탁한단 소릴
들었을 때는 울뻔 했다

1통째

소꿉친구 [히요오오오오~]

나 [헤어지자.]


2통째

소꿉친구 [이런 건 언제나 >>1이 먼저했잖아.]

나 ~ 무시









316

이거....낚시지?
응....? 그렇지? 그런 거지? 제발.




317

이렇게 청춘을 만낀한 녀석이
2CH에는 왜 있는 거야.





319

이 스레를 보고 있자니
공부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320

1통째

나 [내일은 수영장~ 수영장~]

소꿉친구 [수영장 앞에 시민이란 글자가 붙어있지만.]


2통째

나 [유명한 수영장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가고 싶지 않아.]

소꿉친구 [그건 그렇지만.]


3통째

나 [가고 싶어?]

소꿉친구 [응.]


4통째

나 [그럼 다음에 가자. 이번엔 시민 수영장으로 참아줘.]

소꿉친구 [진짜?! 시민 수영장도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 괜찮아.]


5통째

나 [물론 거짓말.]


이걸 보낸 뒤 소꿉친구한테 야단맞았다.









324

이거....언제 끝나는 거야...

너무 괴로운데.



331

난 지금부터 술을 진탕 먹고 내일 못 깨어나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처 슈퍼 좀 갔다 옵니다.




332

좋아! 난 이만 죽으러 간다!
>>1은 소꿉친구랑 행복하게 살아라!




333

너희들 wwwwwww
왜 죽는다는 소리밖에 안해. wwwwwwwwwwwwww







나도 죽지만.




335

1통째

소꿉친구 [왠지 머리 아파.]

나 [아, 그래?]

이 뒤에 화를 냈다.
괜찮은지 집까지 찾아갔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339

나도 집에 오는 길에 술을 사왔는데.


지금은 없다.




344

그녀를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커플 폭발해라.




345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휴식할 때 였을 거다.

1통째

소꿉친구 [아르바이트는 어때?]

나 [일은 편하지만, 손님 대하기가 난감하다.]


2통째

소꿉친구 [?]

나 [돈을 막 던지거나, 담배 찾는 게 늦다고 화내거나,
     못쓰는 신용카드 내곤 반대로 화를 내거나.]


3통째

소꿉친구 [그런 손님도 있구나. 괜찮아?]

나 [신문 배달쪽이 마음은 편했지만 몸은 이쪽이 더 편하니까.]


4통째

소꿉친구 [힘내. 내가 방청소 해둘테니까.]

나 [응, 그런데 에로책은 버리면 안되는 거 알지?]






351

시끄러워!
인생 첫데이트에 실패한 날 비꼬는 거냐! 응?!

커플 폭발해라!!!




352

따라 잡았습니다.



죽고 싶다...




353

따라 잡으면 죽는 스레가 있다 해서 왔습니다.




355

1통째

나 [비눗방울이 날았다~]

소꿉친구 [지붕까지 날았다~]

이 메일을 주고 받은 뒤 소꿉친구가 베란다로 나왔기 때문에
함께 비눗 방울을 불었다.






357

시끄러워!
인생 첫데이트를 할 상대로 없는 날 비꼬는 거냐! 응?!

커플 폭발해라!!!




358

애인이 옆집에 산다는 건 참 좋구나.




362

메일보다 바로 옆집에 산다는 게 부럽다.




369

1통째

나 [불꽃 놀이 하고 싶다.]

소꿉친구 [지금은 몇월일까요?]


2통째

나 [8월.]

소꿉친구 [땡, 10월 입니다.]


3통째

나 [웃! 젠장! 불꽃을 찾으러 가겠어!]

소꿉친구 [잠깐 기다려 봐.]

결국 못 찾았다.






374

1통째

나 [조금 있으면 세뱃돈 받겠네.]

소꿉친구 [뭐 살 거 라도 있어?]


2통째

나 [콘돔을 다스째로 사볼까.]

소꿉친구 [또 그쪽 이야기로 빠지는 구나.]


3통째

나 [잠깐 와봐.]

소꿉친구 [응.]


아직 원숭이 상태.








377





381

나도 이 스레를 보고 오랜만에 소꿉친구에게 메일을 보내고 싶어졌다.

[오랜만이야, 몸은 건강해?]

이렇게 보냈는데, 없는 주소로 나왔다.
죽고 싶다....





387

1통째

나 [슬슬 머리카락 자를까.]

소꿉친구 [꽤 오래 길렀잖아.]


2통째

나 [야마 p 비슷할까 싶어 기른건데, 전혀 안닮았다는 깨달았거든.]

소꿉친구 [이제야 간신히 눈치챘네.]


3통째

나 [우억!!]

소꿉친구 [하지만 꽤 어울린다고 생각해. 나는 그 머리모양이 좋아.]


4통째

나 [그럼 좀만 더 이 머리 모양 유지할까?]

소꿉친구 [응응. 끝부분만 조금 자르는 게 좋다고 생각해.]


5통째

나 [알았어.]




역주








394

1통째

소꿉친구 [지금부터 갈께.]

나 [응.]


2통째

소꿉친구 [없잖아.]

나 [방청소 해줘.]


3통째

소꿉친구 [해뒀어.]

나 [고마워. 방에 와봐.]


4통째

소꿉친구 [내방?]

나 [응.]


이후 불합리하게 야단맞았다.










397

마단테!!!



398

이제 골해도 되지요?




400

별로 부럽지 않은걸.
난 여자친구도 있고, 동정도 아니고.
별로 부럽지 않아.

별로 부럽지 않아.









별로 부럽지 않으아아아아앙ㅇㅇㅇㅇ!@#(!@#



지구 폭발해라!!




401

그러니까 이건 따라 잡으면 죽는 스레다.




402

따라 잡았다.

죽고 싶다.



406

솔로....만세....




415

1통째

소꿉친구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디갈까?]

나 [미안, 아르바이트 가야 돼.]


2통째

소꿉친구 [그렇구나...]

나 [미안, 10시면 끝나니까 그 이후라도 괜찮다면 산책이라도 하자.]


3통째

소꿉친구 [응!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나 [진짜 미안해.]


4통째

소꿉친구 [으응. 괜찮아. 함꼐 있을 수 있으면 그걸로 좋아.]

나 [고마워. 하지만 선물은 기대해도 좋아.]


5통째

소꿉친구 [와아~ 내 선물도 기대하도록 해.]

나 [선물은 너?]


답장 없음.
슬슬 원숭이 상태에서 벗어나자, 나.








420

이제 그만 날 놔줘...이제 그만 자게 해줘....







423

1통째

소꿉친구 [다시 생각해보니 나 >>1을 정말 좋아해.]

나 [무슨 일 있어?]


2통째

소꿉친구 [으응, 아니.]

나 [와봐.]


3통째

소꿉친구 [응.]









427

평소의 너희들이 아냐.
이런 스레는 언제나 망쳐버리는 게 너희들이잖아.
그런데 왜 이런 고문을 당하고만 있는 거야!!




431

소꿉친구 있지만
남자고
잘생겼고
애인 있고



폭발해라!!!




433

불공평하다!! 너무 불공평하다!!
우리는 이웃에 사랑스런 여자애가 살고 있어도
말할 찬스조차 주어지지 않는데!!




437

1통째

소꿉친구 [지금부터 점심식사 만들 건데, 먹을래?]

나 [먹을래, 그런데 뭐 만들게?]


2통째

소꿉친구 [마파두부~]

나 [그거 아침에 만드는 거 못 봤는데?]


3통째

소꿉친구 [어제 먹고 남은 거.]

나 [그거 데워먹는 게 맛있어.]










438

이제 그만해...정신이 붕괴될 거 같다.




439

좋잖아.
행복한 느낌이 드니까.






젠장!!!




441

지금 맥주를 사왔는데...왠지 짜다.
새로운 맛인가...하하하하...




442

나도 집 근처에 살며,
동아리도 같이 다녔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닌,
머리도 좋고 얼굴도 귀여운 소꿉친구가 있다.




그런데 남자야.




444

>>442

그리고 넌 여자지?




446

>>444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460

1통째

나 [슬슬 졸업시즌이네.]

소꿉친구 [그러게.]


2통째

나 [졸업 여행이라도 갈까?]

소꿉친구 [에? 가고 싶어!]


3통째

나 [부모님 허락 받아놔.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소꿉친구 [거기가 좋아! 예전에 가족들이랑 갔던 휴양시설.]


4통째

나 [아, 거기? 알았어.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올께.]

소꿉친구 [잘 부탁해요.]


5통째

나 [그리고 밤에는 각오해둬. 우후후후후후]

답장 없음.



우리 둘만의 여행허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뭐 나중에 두 가족 섞어서 오키나와에 갔다왔으니까 됐지만.


 



465

1통째

나 [허리 아파.]

소꿉친구 [무리를 하니까.]


2통째

나 [와서 주물러 줘.]

소꿉친구 [아무 짓도 안할거지?]


3통째

나 [뭐?]

소꿉친구 [아무 짓도 안할거지?]


4통째

나 [뭐?]

소꿉친구 [지금 갈건데. 이상한 짓 하면 진짜 때릴 거야.]







뭐...내 영역을 침범한 네가 나빴어.








467

이야~ 나도 소꿉친구가 있었지.




연탄은 어디에서 팝니까?





468

>>467

마트에서 팔거야.




469

이 무슨 자살 방조 스레. wwww




471

이것이 바로 직사의 스레인가.

 

더보기

474

사귀고 나서부터 주고받은 메일은 전부 보관하고 있어.
메일 보고 있자면 왠지 행복한 느낌이 드니까.


졸업을 앞둔지 얼마 안된 시기.


1통째

나 [내일부턴 당당하게 러브 호텔 갈 수 있어.]

소꿉친구 [언제나 그런 이야기만 하네.]


2통째

나 [응]

소꿉친구 [이제 야한 짓은 하고 싶지 않아.]


3통째

나 [어째서?!]

소꿉친구 [하지만 언제나 그렇잖아. 사실 나 안 좋아하는 거지?]

이 때의 절망감은 지금 되돌이켜봐도 죽고 싶어질 만큼 괴롭다.






475

수해 탐방 투어!!
당신도 천국에 가 보지 않겠습니까?
현지에서 집합해 당신도 천국으로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지금 당장!!





477

>>475

가격은 얼마입니까?




478

>>477

기다려! 네 인생에도 희망은 있어!
...아마도.





491

나도 문득 메일을 확인해봤다.
동창의 결혼 소식이 들어와있다.



...죽고 싶다...




495

위쪽에 적힌 메일 교환이후 집에 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 [미안, 네가 싫어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소꿉친구 [아니야, 싫은 게 아냐. 난 >>1이 좋아.
              야한 짓도 싫은 건 아냐...다만...]

어째선지 필사적인 표정으로 말을 잇던 소꿉친구가
펑하고 울어 버렸다. 난 갑작스런 반응에 당황했다.

나 [미, 미안.]

소꿉친구 [나도 널 좋아해, 하지만...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야한 짓만 하는 건...]


나 [....미안해.]

소꿉친구 [그저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즐거운데...]

조금 진정시키고 난 뒤,

나 [정말 미안해. 내가 너무 들뜬 바람에.]

소꿉친구 [으응...나도 미안해. 나도 그게 진짜로 싫은 건 아냐...
               나라도 그런 생각은 하고...하지만 너무나 자주는...]

나 [응.]

소꿉친구 [.......]

나 [졸업할 때까지 자유 등교잖아.]

소꿉친구 [응...]

나 [말 나온 김에 우리 둘이서 어디 놀러 가자.
     사귀기 전처럼, 그저 함께 지냈을 때처럼.
     내 옆에 있어줘. 언제나 함께.]

소꿉친구를 꼭 껴안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솔직히 그때 나눈 이야기는 거의 기억나질 않기 때문에
꽤 내맘대로 쓰고 있어. 실제 나는 이런 멋진 대사를 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1개월 넘게 금욕 하기로 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괴로웠던 적은 없었다.






497

우린 리얼타임으로 괴롭다.




523






540

1통째

소꿉친구 [한가하다~]

나 [난 한가하지 않아. 한가하다해도 놀아주지 않아.]


2통째

소꿉친구 [놀고 싶어.]

나 [좋아.]


3통째

소꿉친구 [뭐할까?]

나 [어제 슈퍼 패미콤 발굴했으니까 마리오 카트 하자.]


4통째

소꿉친구 [슈퍼패미콤? 하고 싶어! 지금 갈께!]

나 [응!]


마리오 카트를 하던 중 거북이 등껍질을 쏘니까 화를 냈다.
어째서 게임가지고 화를 내는지.






541

낚시겠지....이런 건.....이런 건 에로게임에서 밖에 나올 수 없는 이야기라구....
그래....이건 낚시야...아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544

...좋구나. 그런데...




>>1은 폭발해라.




546

1통째

나 [당~ 당~]

소꿉친구 [마음이 이끌려 가~네~]


2통째

나 [뭐?]

소꿉친구 [응?]


3통째

나 [드리블 소리라구. 모르면서 답장하지마.]

소꿉친구 [시끄러, 한가한 거야?]


4통째

나 [방의 가구 재배치 중인데, 막혔어.]

소꿉친구 [재배치중이구나.]


5통째

나 [어제 네가 이런 느낌의 방이 좋다, 저런 느낌의 방이 좋다.
     이런 소리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소꿉친구 [도와주러 갈께....고마워.]






547

좋아! 죽자!
모두! 안녕!





549

제발...부탁이니까...
누가 이 스레 좀 망쳐줘...





551

1통째

소꿉친구 [이제 곧 입학식이네.]

나 [그러네. 역시 나이를 먹어도 입학식이란 걸 설레기 마련인가봐.]


2통째

소꿉친구 [왠지 입학실이랑 졸업식때는 언제나 둘이서 떠들게 되네.]

나 [저기, 넘어올래?]


3통째

소꿉친구 [응...조금 있다 갈께, 기다리고 있어.]

나 [응, 기다릴께.]

 

 

 

552

 

올해 여름엔 나도 플래그 회수나 해볼까...



 

 

553

>>552

무리 wwwwwwwwwwwwwwwwwwww





554

1통째

나 [다녀왔습니다.]

소꿉친구 [어서오세요.]


2통째

나 [어서오세요.]

소꿉친구 [다녀왔습니다.]


3통째

나 [좀 전까지 같이 있었지만 이러니까 왠지 특별한걸.]

소꿉친구 [응, 뭔가 기분이 좋아져.]


4통째

나 [베란다로 나와봐.]


베란다 너머로 좋은 꿈 궈, 라고 말한 뒤 잤다.
둘 다 괜시리 부끄러워 했었다.






555

화난다. 화난다. 화난다. 화난다. 화난다.
나는 너무나 화가 난다!!!





556

이런 빌어먹을!!!
너무 좋은 스레라서 죽고 싶어!!






557

1통째

소꿉친구 [수강 신청할 거 고르자.]

나 [응, 그쪽으로 갈께.]


2통째

나 [미안, 잠깐만 기다려 줘.]

소꿉친구 [응.]


3통째

나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xx 수업이 듣기 편하데.]

소꿉친구 [응, 그럼 그것도 넣어둘까.]






561

1통째

나 [엑자일 놀이를 하고 싶어.]

소꿉친구 [2명이선 할 수 없습니다.]


2통째

나 [하지도 않고서 할 수 없다고 단정하지마.]

소꿉친구 [그럼 할꺼야?]


3통째

나 [지금 간다아아아아!]

결국 2명으론 별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마지못해 집으로 돌아왔다.

답장

소꿉친구 [하아...]





566

1통째

나 [내일 놀러 가자.]

소꿉친구 [어디로?]


2통째

나 [디즈니 랜드]

소꿉친구 [가고 싶어!]


3통째

나 [다녀오세요.]

소꿉친구 [응?]


4통째

나 [내일은 학교 가야 됩니다. 빨리 자세요.]

소꿉친구 [아, 그랬지. 바보!]


5통째

나 [이번 주는 무리지만, 다음 주 휴일에 가자.]

소꿉친구 [응! 좋은 꿈 꿔!]





567

저...이 스레 언제까지 계속 되는 거야?




568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데....




568

그러고 보니 이 스레 시작한 지 어느새 7시간이나 지났어...




569

이러다 결국 마지막에 낚시 선언 하겠지...?

아니라면......폭발해라!!!





572

1통째

소꿉친구 [왜?]

나 [응?]


2통째

소꿉친구 [왠지 방에서 시끄러운 거 같은데.]

나 [아이돌이 된 망상을 하면서 노래하고 춤췄다.]


3통째

소꿉친구 [최근 들어서 >>1이 머리속이 걱정되기 시작했어.]

나 [나는 나야.]


4통째

소꿉친구 [아, 예.]


무시 했다.





575

....뭐야, 읽으면 읽을수록 죽고 싶다.....





578

1통째

나 [아스팔트는 어째서 시간이 지나면 굳는 거지?]

소꿉친구 [응?]


2통째

나 [조사한 다음 가르쳐 줘.]

소꿉친구 [스스로 조사해.]


3통째

나 [손가락 움직이는 거 귀찮아.]

소꿉친구 [하아.]


4통째

나 [함께 조사하자.]

소꿉친구 [함께 하고 싶어?]


5통째

나 [응.]

소꿉친구 [지금 갈께.]






581

1통째

소꿉친구 [저기...]

나 [응?]


2통째

소꿉친구 [오늘은 왜 안와?]

나 [지금 화장실에 있어.]


3통째

소꿉친구 [변비?]

나 [아니, 책읽고 있어.]


4통째

소꿉친구 [........]

나 [지금 갈께.]





582

두사람의 안정된 분위기가 참을 수 없이 좋다.




583

나도 [함께 있고 싶어?] 라는 말을 듣고 싶어!!!




584

>>1을 상해죄로 고소하면 100% 승소한다.




585

1통째

나 [배고파.]

소꿉친구 [나도.]


2통째

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소꿉친구 [뭔가 만들어줄까?]


3통째

나 [카레로 부탁드립니다.]

소꿉친구 [점심은 늦었으니까...저녁으로 좋지?
             오랜만에 저녁은 우리집와서 먹어.]



4통째

나 [응, 그럼 지금은 외식할까?
    아르바이트 월급 나왔으니까, 내가 쏠께.]


소꿉친구 [갈래, 갈래!]





587

낚시 선언은 있는 거죠?
아니라면 전 죽습니다만...




589

월급이라던가 두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성장해나가는 것이 너무나 부럽다.
난 아직 키스조차 한 적 없는데....





591

1통째

나 [xx!!]

소꿉친구 [응? 왜?]


2통째

나 [그냥. 불러보고 싶어서.]

소꿉친구 [>>1!!]


3통째

나 [응?]

소꿉친구 [나도 불러보고 싶었어.]


이후 참을 수 없어서 집에 뛰어들어 갔다.





592

낚시 선언을 본다면 오늘도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거야.
못 본다면.....우아아아아아아아$#!&*@#$^&(*@#$





599

이 스레는 대체 몇명을 희생시킬 셈이지?




601

1통째

소꿉친구 [한가해, 한가해, 한가해, 한가해.]

나 [난 지금부터 아르바이트 가야돼.]


2통째

소꿉친구 [나도 아르바이트할까.]

나 [아르바이트하게?]


3통째

소꿉친구 [응, 매번 >>1한테 얻어먹는 것도 미안하고.]

나 [갖고 싶은 게 있다던지, 돈이 필요한 게 아니면 안하는 게 좋아.]


4통째

소꿉친구 [그런 거라면...그래도 돈 필요해지면 나한테 꼭 말해야 돼.]

나 [응, 필요하면 말할께.]


5통째

소꿉친구 [응.]

나 [그럼 갔다 올께.]


6통째

소꿉친구 [다녀오세요~]




603

오늘 일본의 사망율이 급증.



604

따라 잡았다.





...오늘부터 2CH 그만 옵니다.
새사람이 되겠어요.





608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 싶지만....
아아....가슴이 아프다....





613

1통째

나 [쿠규우우우우우우우!!]

소꿉친구 [?]


2통째

나 [쿠기미야씨는 역시 좋네.]

소꿉친구 [또 애니메이션?]


3통째

나 [성우야. 잠깐 와봐.]

소꿉친구 [응.]






617

어째서 애니메이션 오타쿠에
VIPPER면서 커플인거야.






620

나도 옛날 휴대폰을 찾아냈다.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




626

1통째

나 [노래방!! 노래방 가자아아아아~]

소꿉친구 [10분만 기다려.]


2통째

나 [화장실?]

소꿉친구 [응.]


3통째

나 [확 깬다.]

소꿉친구 [옷 갈아 입는 중이야!]


4통째

나 [알고 있어.]

소꿉친구 [그럼 말하지 마.]


5통째

나 [미안.]






627

소꿉친구라는 건 상상속의 생물이잖아?




629

1통째

소꿉친구 [저기, 저기...]

나 [왜 그래?]


2통째

소꿉친구 [저기이이이이...]

나 [지금 갈께.]


3통째

소꿉친구 [기다리고 있을께.]


역시 귀여워.






634




641

가장 최근에 온 메일을 확인해보니...




작년에 온 스펨 메일뿐이야. \(^0^)/




646

1통째

나 [면허 땄다!!]

소꿉친구 [축하해!]


2통째

나 [면허~ 면허~ 면허~ 면허~]

소꿉친구 [면허! 면허! 면허! 면허!]


3통째

나 [집에 가면 어떤 차 살지 함꼐 정하자.]

소꿉친구 [응, 빨리 와.]


난 세단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고 세단으로 골랐는데,
차 살 때 소꿉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이랑 내 돈을 합쳐서 샀다.





650

1통째

나 [차 보러 가자~]

소꿉친구 [지금 나갈께.]


2통째

나 [ㅁㅁ랑 함께 가는 거야.]

소꿉친구 [알고 있어.]


3통째

나 [너무 기대된다.]

소꿉친구 [나도 그래. 하지만 껄렁껄렁한 느낌드는 차는 싫어.]


4통째

나 [알았어.]






655

1통째

나 [내일은 고대하던 드라이브.]

소꿉친구 [즐거울 거 같네.]


2통째

나 [물론!!]

소꿉친구 [잠이 안와!]


3통째

나 [올래?]

소꿉친구 [갈께.]






659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계속 보니까 진짜 죽고 싶어지네...





660

1통째

소꿉친구 [할 일이 없네.]

나 [나도.]


2통째

소꿉친구 [와줘.]

나 [네가 와.]


3통째

소꿉친구 [와줘.]

나 [네가 와.]


4통째

소꿉친구 [와주세요.]

나 [네가 와.]


5통째

소꿉친구 [와와주주세세요요요]

나 [너 괜찮아?]


뭐지, 이건.





667

1통째

나 [으헤헤헤헤헤~]

소꿉친구 [구급차 불렀어.]


2통째

나 [잘했어.]

소꿉친구 [좀 더 칭찬해줘.]


3통째

나 [굉장해, 굉장해.]

소꿉친구 [좀 더.]


4통째

나 [머리 쓰다듬어 줄까?]

소꿉친구 [응.]


5통째

나 [지금 집에 가는 길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소꿉친구 [응.]






668

중학생 시절의 나...
어째서 고백하질 않았던 거지!!
동아리에도 나갈껄!
제길!! 어째서 그때의 나는!!




671

1통째

나 [오랜만에 비눗방울 놀이 하고 싶어.]

소꿉친구 [지금 비 와.]


2통째

나 [그런 거 관계없어.]

소꿉친구 [관계 있습니다.]

울컥한 바람에 소꿉친구 방안에서 비눗방울을 불어 넣으니
나한테 화를 냈다. 납득할 수 없었다.






674

...너무 괴로워서 위가 다 아프다....
하지만 >>1 덕분에 사랑이란 건 좋은 거라는 걸 깨달았어.
고마워.




676

1통째

소꿉친구 [아주머니 괜찮으셔?]

나 [괜찮은 거 같아.]


2통째

소꿉친구 [다행이다. 내일 병문안 가도 될까?]

나 [응, 부탁해. 같이 가자.]


3통째

소꿉친구 [응, 그럼 내일.]

나 [응.]


4통째

소꿉친구 [괜찮아? 지금 넘어갈까?]

나 [응, 부탁해.]


5통째

소꿉친구 [지금 갈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신 날이다.
이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대학교 5학년이 확정되버렸다.






678

...아아, 따끗 따끗하다...




687

따라 잡았다.

나도 소꿉친구한테 메일보내본다.




688

1통째

소꿉친구 [감기 걸렸어.]

나 [꼴좋다.]


2통째

소꿉친구 [헤어지자.]

나 [사랑합니다. 저랑 사귀어 주세요.]


3통째

소꿉친구 [에에, 저로 좋다면.]

나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4통째

소꿉친구 [아이스크림]

나 [뭐가 좋은데?]


5통째

소꿉친구 [피노랑 적당히 아무거나 몇개, 그리고 젤리도 먹고 싶어.]

나 [알았어. 그럼 얌전히 기다려.]



역주

피노







689

위험하다 ww




692

여자친구가 있는데도...뭐지, 이 패배감은...




696

1통째

나 [감기 괜찮아?]

소꿉친구 [응, 열도 내렸고 이제 괜찮아.]


2통째

나 [옆에 있어 줄까?]

소꿉친구 [응, 와줬으면 좋겠어.]


3통째

나 [알았어.]


옆에 같이 누워서 소꿉친구 머리를 쓰다듬던 중 잠이 들었다.
그러다 소꿉친구 엄마한테 들켜서 혼났다. 이건 반성.






700

1통째

나 [세계가 멸망하도록.]

소꿉친구 [응?]


2통째

나 [설사가 안멈춰. 이제 지구따윈 아무래도 좋아.]

소꿉친구 [정로환 먹었어?]


3통째

나 [한움큼.]

소꿉친구 [그러니까 그렇지.]


4통째

나 [바보 아냐? 한움큼이나 먹을리 없잖아~ www]


이 메일 보고 바로 우리 집에 쫓아왔지만
내가 진짜 배아파 하는 걸 보고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702

이 스레 언제 끝나는 거야?




703

생존자가 사라질 때까지.




704

1통째

소꿉친구 [비오겠네.]

나 [날씨 맑은데? 제정신?]


2통째

소꿉친구 [비 올거야.]

나 [지금 맑아!]


3통째

소꿉친구 [이제 됐어.]

나 [잠깐 기다려 봐.]


진짜 비가 왔다.





707

1통째

나 [으아아아아아악!!]

소꿉친구 [?]


2통째

나 [바퀴벌레 나왔어!!! 도와줘!! 헬프!!!]

소꿉친구 [힘내.]


3통째

나 [진짜로 무리!! 제발 부탁해!! 도와줘!!]

소꿉친구 [에에~]


4통째

나 [무리야, 도망칠래.]

소꿉친구 [지금 갈께.]


바퀴벌레 나오면 언제나 소꿉친구한테 부탁하고 있다.






711

바퀴벌레 정도는 혼자 알아서 처리해라. www





727

1통째

나 [꾀꼴~ 꾀꼴~]

소꿉친구 [꾀꼬리가 나올 계절이 아니잖아.]


2통째

나 [생각났을 때가 바로 그 계절이야.]

소꿉친구 [혹시 지금 멋있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3통째

나 [응.]

소꿉친구 [멋있어. 멋있어.]


4통째

나 [우후후후후.]

소꿉친구 [하아....꾀꼴 꾀꼴.]


5통째

나 [꾀꼬리가 나올 계절이 아니잖아.]

소꿉친구 [의미 불명이야.]


6통째

나 [하지만 그런 나를 좋아하잖아?]

소꿉친구 [그건 그렇지만.]


7통째

나 [미안, 지금 얼굴 보고 싶어.]

소꿉친구 [좋아.]






728

바루스 바루스 바루스



729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폭발해라!!!!!!!!





731

근거리 연애...너무 부럽다.




732

수해....수해는 어디에 있는 거냐!!!




737

제에에에에에에엔자아아아아앙!!!!!





740

1통째

소꿉친구 [내일 성인식이네.]

나 [기다려지네. 친구들은 어쩌고 있을까.]


2통째

소꿉친구 [응응, 나도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어.]

나 [아, 나도...]


3통째

소꿉친구 [잠이 안와.]

나 [응? 난 오늘은 졸려서 잠이 잘 올꺼 같은데.]


4통째

소꿉친구 [어?]

나 [잠이 안와?]


5통째

소꿉친구 [응, 아직 졸리질 않아.]

나 [그럼 넘어와, 같이 자자.]


6통째

소꿉친구 [응, 잠깐 기다려 봐.]






741

연탄 사왔다!!



743

VIP인 주제에 왜 이렇게 우울한 거야....

 

더보기

758

1통째

소꿉친구 [졸려.]

나 [그럼 자라.]


2통째

소꿉친구 [졸리지만 자고 싶지 않을 때가 있잖아?]

나 [아, 가끔 있지.]


3통째

소꿉친구 [지금 그거.]

나 [그래서 뭐 할까?]


답장은 없다.
아마도 잔 것 같다.





760

1통째

나 [목 아파.]

소꿉친구 [자는 자세가 나빴나?]


2통째

나 [몰라.]

소꿉친구 [헤에.]


3통째

나 [좀 더 신경 써줘.]

소꿉친구 [대단해, 대단해. 잘했어요.]


4통째

나 [와아! 와아! 난 역시 굉장해!]

소꿉친구 [내가 왜 널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어.]





770

1통째

나 [나 지금 나와 있는데 좀 있다가 집에 택배 도착할지도 몰라.]


소꿉친구 [그러니까 집에 있으라구?]



2통째


나 [응, 그러니까 집에 좀 있어.]


소꿉친구 [왠지 명령 받는 거 같으니까 싫어.]



3통째


나 [미안합니다. 부탁합니다. 집에 계셔주세요.

    하는 김에 방청소도 해주세요. 책장도 정리해주세요.

소꿉친구 [요구 조건이 증가했잖아.]


4통째


나 [부탁합니다.]


소꿉친구 [자존심도 없는 거야?]



5통째


나 [널 위해서라면 자존심 따윈 버릴 수 있어.]


소꿉친구 [아, 그래?]



6통째


나 [답장이 보내는 시간이 느려진 거 봐서... 내 말에 두근두근 했지?]


소꿉친구 [조금! 아주 조오금! 집에 가 있을께.]





772

이거 뭐하는 스레야?
세줄로 요약해줘.




774

>>772

소꿉친구
메일
연탄




775

난 >>1이 낚시라고 할 때까지 안 잘 거야!!!





777

1통째

나 [요즘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데.]


소꿉친구 [대머리.]


2통째


나 [나로썬 꽤 심각해.]


소꿉친구 [괜찮아~ 대머리라도 여자친구 해줄께.]



3통째


나 [왠지 기쁘다.]


소꿉친구 [단순하네.]



4통째


나 [우익!!!]






778

난 어째서 이런 스레를 연 걸까....




786

1통째

나 [꽃놀이 가고 싶어.]


소꿉친구 [언제나 이상한 시기에 이상한 말만 해.]


2통째


나 [하지마안~ 이따금 그런 생각 들지 않아?]


소꿉친구 [가끔 그럴 때도 있긴 하지.]



3통째


나 [말 나온 김에 꽃 사올 테니까 네방에서 꽃놀이 하자.]


소꿉친구 [응? 그건 좀 이상하지 않아?]



4통째


나 [이상하지 않아! 어서 빨리 꽃 사러 가자!]


소꿉친구 [거기다 나까지 연루 시켜서.]



사러 가는 도중 아무래도 좋아졌기 때문에 외식하고 돌아왔다.





788

내 인생의 엔딩까지 가장 빨리 도달하는 공략법 아는 사람?




793

>>788

밖으로 나가라.




792

소꿉친구가 귀엽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796

1통째

나 [나 네가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어.]

소꿉친구 [응? 지금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중?]


2통째

나 [응, 미안.]

소꿉친구 [괜찮아. 아까 메일 받고 기뻤으니까.]


3통째

나 [내일 낮에 들어 갈 거야. 같이 있고 싶으니까 집에 있어줘.]

소꿉친구 [응, 알았어.]


4통째

나 [좋은 꿈 꿔.]

소꿉친구 [응, 너도.]


메일을 보낸 시기가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부끄러워진다.





800

>>793

밖으로 나가면 돼?
밖으로 나가면 이 괴로움에서 해방되는 거야?!!
응?!!!!





803

1통째

소꿉친구 [아, 핫팩 따뜻해서 기분 좋다.]

나 [그럼 나도 하나 줘.]


2통째

소꿉친구 [이거 하나 뿐이야.]

나 [그럼 메일 보내지 마.]


3통째

소꿉친구 [아, 기분 좋다.]






817

이 스레 보고 있자니 나도 소꿉친구를 사귀고 싶어. wwwwwww




819

>>817

유감스럽지만 이미 늦었어.




820

사과해라!!!
>>1은 이 스레를 보는 사람 전원에게 사과해라!!





823

나도 소꿉친구랑 사귄 적 있어. wwwwwwwwwwwww








.....미안해요. 한번 적어보고 싶었어요.....




828

또 같은 짓을 했다.
난 진보하질 않는 건가.


1통째


나 [구구구구구~]


소꿉친구 [비둘기, 구구구구]



2통째


나 [콩 먹고 싶어? 먹고 싶어?]


소꿉친구 [아니.]



그래도 만약을 위해 소꿉친구네 방창문으로 콩을 던져 넣었다.

이짓을 했더니 소꿉친구네 엄마한테 혼났다.
물론 절분은 아니었다.




839

1통째

나 [내일이 있다, 라고 말하곤 하지만 정말로 있는 걸까.]


소꿉친구 [철학 강의 들은 날은 꼭 그런 소리만 하네.]



2통째


나 [철학 재미있어.]


소꿉친구 [응응, 뭐가 뭔지 잘모르겠지만 재미있어.]



3통째


나 [하지만 1시간이 지난 순간부터 머리가 날아갈 것 같아.]


소꿉친구 [머리가 날아가버리면 죽어 버리잖아.]



4통째


나 [예를 들어서 말입니다.]


소꿉친구 [예, 예.]






841

러브플러스에는 어째서 소꿉친구가 없는 거지.




843

어째서지?
우울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데
내눈에선 눈물이 흘러.





846

1통째

소꿉친구 [박쥐가 날아가고 있어.]


나 [잡아서 가져와봐.]



2통째


소꿉친구 [바깥에 2마리 정도 날아다니고 있어. 함께 잡을까?]


나 [그러자, 나와봐.]



물론 못잡았다.






848

>물론 못잡았다.

소꿉친구는 잡았잖아.




850

나도 내일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합니다!!





853

1통째

나 [심령 스팟에 가보자.]


소꿉친구 [어디 가게?]



2통째


나 [xx]


소꿉친구 [어, 거기?]



3통째


나 [응응]


소꿉친구 [무서우니까, 싫어.]


4통째


나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


소꿉친구 [그러니까 더 싫어.]



5통째


나 [어?]


소꿉친구 [나 두고 가거나, 놀랠킬 거 같으니까.]




결국 따라왔기 때문에 놀래켜줬더니 울상이 되서 나를 때렸다.

농담이었는데.





855

하하하하!!! 나는 전혀 부럽지 않아!
나한테도 그녀가 있으니까!!
모니터에서 나오진 않지만!!




856

뭔가 싶어서 여기까지 전부 읽었어. wwwwwwwwwwwww









..........누가 저를 죽여 주세요......





859

나도 메일을 보내봤다.

[하늘은 어째서 푸른 걸까?]
[몰라.]
[가르쳐 줘.]
[귀찮아.]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뭐야....





862

1통째

소꿉친구 [머리 쓰다듬어 줘.]


나 [갑자기 무슨 소리야?]



2통째


소꿉친구 [갑자기 >>1한테 꼭 껴안기고 싶어졌어.]


나 [알았어. 건너 와.]



3통째


소꿉친구 [응.]



역시 귀여워.





863

지금까지 모두 고마웠어요!
전 이만 수해로 갑니다.
모두 안녀어어어어어어엉!!





864

[갑자기 >>1한테 꼭 껴안기고 싶어졌어.]


우울하다...죽자.



866

오늘 수해는 사람으로 꽉 찼네...




867

1통째

나 [우후후후후후후]


소꿉친구 ~ 답장 없음



2통째


나 [이히히히히히히]


소꿉친구 ~ 답장 없음



3통째


나 [으헤헤헤헤헤헤]


소꿉친구 ~ 답장 없음



4통째


나 [크헤헤헤헤헤헤]


소꿉친구 [오늘 꽤 더웠으니까.]






871

1통째

나 [무릎 베개해줘.]


소꿉친구 [좋아.]



2통째


나 [그럼 스커트 입고 와줘. 야한 속옷이랑.]


소꿉친구 [어째서?]



3통째


나 [들여다 보고 싶으니까.]


소꿉친구 [변태. 어떤 게 좋아?]



4통째


나 [검은색이나 붉은색. 아니면 줄무늬팬티.]


소꿉친구 [줄무늬팬티가 왜 야한 건지 모르겠어. 그럼 검은게 좋아?]



5통째


나 [부탁합니다.]






872






874

1통째

나 [넌 진짜 귀여워.]


소꿉친구 [>>1도 멋져.]


2통째


나 [시끄러, 추녀.]


소꿉친구 [자기가 먼저 보내놓고 부끄러워하긴.]



3통째


나 [시끄러.]


소꿉친구 [귀여워~]






877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879

....진짜로 폭발해라....




880

이런 건 거짓말이야
으아아!@#&()+!@#$*@()+$^&




881

이건 100% 낚시다!!!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882

1통째

소꿉친구 [살쪘어.]


나 [돼~지. 돼~지.]



2통째


소꿉친구 [어쩌지?]


나 [으하하하하하하]



3통째


소꿉친구 [조금 더 살쪄도 괜찮아?]


나 [조금은 괜찮아. 몸이랑 마음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면.]



4통째


소꿉친구 [우우~ 다이어트할래~]


나 [그러면 함께 달리기 하자!]






885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이건 낚시다.






886

1통째

나 [오호호호호호호~]


소꿉친구 [또 이상해졌어.]



2통째


나 [좀 있다가 너 웃는 소리 들으러 갈꺼니까. 연습해둬.]


소꿉친구 [싫어.]



웃는 소리가 나보다 서툴렀다.





887

이렇게 죽이고 싶은 >>1은 처음이다




897

부끄럽지만 서로 아직 부모님 집에서 살고있어.
나가서 동거할바에야 그동안 돈을 모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1통째


나 [날 죽이고 싶다면 PC를 부숴라.]


소꿉친구 [예, 예. 멋져요, 멋져요.]



2통째


나 [반응이 좀 차가운데?]


소꿉친구 [그래 보여?]



3통째


나 [나 싫어졌어?]


소꿉친구 [그건 절대 있을 수 없으니까 안심해.]


그러고 보니 나 메일은 소꿉친구하고만 주고 받았네.
다른 사람 메일이 안보인까 조금 외롭다.






901

죽음의 저주를 보내드릴 테니 주소를 알려주세요.




902

1통째

소꿉친구 [내일은 비가 올 거 같아.]


나 [난 맑다는데 걸겠어.]



2통째


소꿉친구 [뭘 걸건데?]


나 [가장 소중한 거.]



3통째


소꿉친구 [pc?]


나 [너.]



이후 전화가 왔는데,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진짜 단순하다.





906

간신히 따라잡았는데.....





왜 낚시 선언을 아직 안하는 거야?




909

요즘은 연탄이 참 싸네.



911

어라? 내 인생은 대체 뭐였던 거지?




912

1통째

소꿉친구 [동물원 가고 싶어.]


나 [냄새가 지독하니까 싫어.]



2통째


소꿉친구 [하지만 동물 귀여워.]


나 [네가 더 귀여워.]



3통째


소꿉친구 [그건 그렇지? 그보다 동물원 가아자아~]


나 [이번 주 토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르바이트입니다.]


4통째


소꿉친구 [그렇구나....]


나 [다음주에 갈까?]



5통째


소꿉친구 [괜찮아?]


나 [가고 싶잖아?]



6통째


소꿉친구 [응.]


나 [그럼 가자.]





914

그녀를 소중히 여겨라.




922

응, 그럴 생각이야. 난 그녀를 너무 좋아하니까.
앞으로 평생 그녀의 곁에 있고 싶어.


1통째

나 [아르바이트 때문에 지쳤어. 마사지 해줘.]


소꿉친구 [응.]



짧아.





930

...다음날 뉴스 헤드라인이 보인다....

VIPPER라 자칭하는 일단의 집단이 우울증을 이유로 집단 사망.




939





944

거짓말하지마!!
이런 스레 세워서 대체 뭐가 즐거운 거야!!!





952

>>944

일단 눈물 먼저 닦아...




956

되는 놈은 태어날때부터 되는 거 였어.
오늘 다시 실감했다.







973

이걸로 대충 끝.
너희들도 친구가 있다면 소중히 여겨.
그럼~





975





976

한마디만 하게 해줘....


폭발해라!!!!




977

>>1000이라면 소꿉친구가 집에 밥해주러 온다!




984

>>1000이라면 모두 소생!!




985

>>1000이라면 우리에게도 봄이 온다!!



994

>>1000이라면 모두에게 소꿉친구가 생긴다!!




999

>>1000이라면 우리 모두 소꿉친구랑 결혼한다!!




1000

>>1000이라면 전부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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