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는 처음부터 애정은 없었는데 결혼 11년 만에 분명한 어조로 이런 말을 들었어.
「그냥 함께 있으면 만만하고 편한 사람이라서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좋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움 안 받기 위해
언제까지고 사랑받기 위해
매일같이 신경쓰고 노력해야 하지만
당신과 함께 있을 때는 전혀 그런 생각따위 하지 않아.
자기는 나 말고 좋아하는 사람 없어?
바람을 피우던가 불륜이라도 피워보면 어때?
위자료만 입금시켜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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